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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소방용 CPVC배관 국제 세미나 성황 -이에프코리아(주) 참가
소방용 CPVC배관 국제 세미나 성황
한ㆍ미 CPVC 핵심 제조사들 나서 기술 정보 공유
 
최영 기자 기사입력 2016/05/02 [20:19]
▲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국제 기술교류 세미나에는 13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 최영 기자

 

[FPN 최영 기자] =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의 기술 지식 공유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 교류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과 본지(소방방재신문)가 공동으로 주최한 소방용 CPVC배관 기술 교류 세미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소방용품 제조사, 소방기술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기술원 최웅길 원장은 “국내 소방용 합성수지배관의 시장규모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4.5배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기록했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시장의 가파른 성장 이면에는 관련 기술의 기반 미흡 등으로 인한 부족함이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원에서는 이러한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선진 CPVC 관련 기업을 초빙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CPVC 기반 기술의 발전과 시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좌) 환영사 전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최웅길 원장, 우) 소방방재신문사 최기환 발행인     © 최영 기자


본지 최기환 발행인은 “CPVC 배관은 화재 시 불을 끄거나 제어하는 스프링클러설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재”라며 “실제 시설공사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나타나는 크고 작은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미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 발전은 많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미리 우산을 준비하는 자세처럼 항상 고민하고 대비해 관련 분야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주제 발표 시간에는 기술원과 미국 CPVC 제조사 루브리졸, 솔벤시멘트 제조사 IPS, 루브리졸코리아, 일본 세키스이코리아, CPVC배관 자재 국내 제조사 EF코리아, CPVC배관 국내 제조사 정산애강 등의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서 설명을 이어갔다.


‘CPVC배관 및 이음관의 국내시장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기술원 박필근 대리는 관련 기술기준의 연혁과 인증ㆍ검사 절차, 방법 등을 소개하고 생산제품검사에 근거한 시장 트렌드 분석 결과와 주요 불량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 주제 발표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박필근 대리     ©최영 기자


박필근 대리는 “소방용 배관의 검사 수량은 2012년 최초 31만 개에서 지난해는 1,774만 개로 증가하는 등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전년 대비 2014년 437%, 2015년 551%, 올해에는 1/4분기 결과를 볼 때 전년 대비 105%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박 대리는 “소방용 합성수지배관의 제품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불량 원인으로는 8%가 표시사항이 부적합했고 44.6%가 구조 또는 치수가 부적정했다”며 “무엇보다 내압시험 부적합 등의 요인이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 또는 감리 현장 등에서 주의해야 하는 합성수지관의 증지 부착 형태와 자체 표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기도 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미국 CPVC 원료 제조사 루브리졸의 Donald Townley는 글로벌 소방용 CPVC 제조사 브랜드 블레이지마스터(Blazemaster)를 소개하고 미국 표준과 설치 규정, 승인 정보 등을 공개했다. 또 CPVC배관의 취급과 설치 과정에서 요구되는 주의 사항과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 좌) 주제발표하는 미국 루브리졸사의 Donald Townley, 우) 미국IPS사 Scott Graham     ©이재홍 기자


이어 미국 솔벤시멘트 제조사인 IPS의 Scott Graham은 솔벤시멘트 브랜드와 제품 선택에 있어 유의점, 시멘트의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네 번째 발표자로 나선 루브리졸코리아 강전기 차장은 CPVC배관의 특성과 시공방법과 절차, 금속 등 이종배관과의 연 결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 좌)루브리졸코리아 강전기 차장, 우) 세키스이코리아 이토 나오 매니져     ©이재홍 기자


일본 CPVC 원료 제조사 국내 법인인 세키스이코리아 조영준 대리와 이토 나오 매니져는 ‘내화충진재 소개와 국내 동향’이라는 주제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내화충진재를 소개하고 내화충전구조 도입 배경과 법률, 공법 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아울러 CPVC 배관 자재를 생산하는 EF코리아의 나경철 상무이사는 스프링클러 신축배관과 일체형 소켓으로 구성된 배관 연결 자재를 선보였으며 CPVC제조사인 정산애강의 문은석 과장은 국내 건설사의 CPVC배관 사용 동향과 시공 사례 정보 등을 공유했다.

▲ 좌) 이에프코리아 나경철 상무이사, 우) 정산애강 문은식 과장     © 이재홍 기자

 

한편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에 따라 기술 미비점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술원과 본지(소방방재신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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